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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수원시가 지난 5월 1일 ‘무단투기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선포하고 길가에 버려진 양심과 전쟁 중이다.




수원시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선포 이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무단투기가 크게 감소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5월부터 수원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무기한 단속에 돌입해 쓰레기 반입량의 감소와 함께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선포 이후 보름동안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지난 4월 일일 평균 350톤에서 5월 일일 평균 318톤으로 32톤이 감소했다. 대신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액은 4월 일일 평균 3천5백9십1만9천원에서 5월 일일 평균 4천7백4십5만원으로 32.1%가 증가한 1천1백5십3만1천원으로 늘었다.




수원시는 쓰레기종량제 시행이후 주민들이 도로변이나 건물담장 등에 종량제 봉투를 수시로 버려 쓰레기장으로 인식되면서 종량제 봉투에 넣지 않는 불법 쓰레기가 쌓이면 수거 민원발생→동주민센터 신고→대행업체 수거→불법쓰레기가 쌓여지는 악순환을 근절하고, 쓰레기 감량화와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에 나섰다.




신화균 청소행정과장은 “행정기관의 수거활동이 주민들의 불법투기를 오히려 조장하고, 주민들이 낸 많은 세금이 불법 투기 수거에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고 말했다.




무단투기 단속 감시원 500명을 위촉하여 발대식을 갖고 무단투기 감시와 쓰레기 줄이기 등에 관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감시원들을 상습 투기지역에 배치하고 무단투기된 쓰레기들은 끝까지 주인을 추적해 과태료 등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5월1일부터 16일까지 710건을 단속하였으며, 그중에서 138건에 대해 7백5십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나머지는 청문이 진행 중에 있다.




단속 대상은 종량제 규격봉투 외 다른 비닐봉지 등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담배꽁초,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폐기물을 버린 경우, 차량, 손수레 등 운반장비를 이용하여 폐기물을 버린 경우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택시운전자들로 구성된 ‘도로환경 감시단’을 운영,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적발 등 전방위 감시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수원시는 장기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적 감시활동이 효과적으로 보고 '도로 입양사업‘과 ’클린누리사업‘ 등과 같은 주민 자율 감시기구의 구성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즉 ‘도로 입양 사업’은 28개 단체 400여명이 참여하여 시 진입로와 경계 도로 등 청소 취약 지역 도로 중 일정 구간 청결을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는 취약지역 83곳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83개 단체가 참여하는 ‘클린누리 사업’을 전개 중이다.




또한 시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늘이기 위해 ‘재활용 수거용 투명봉투’ 보급을 시범운영한 후 성과평가후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신화균 청소행정과장은 "품격 있는 도시 수원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속에 앞서 시민 스스로 내 집 내 점포 앞을 청결히 하고 생활 쓰레기는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버리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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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1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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