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보육사업 연정 상생 토론회 개최...경기연정 통해 도비지원비율 정해 - 24일 수원서 31개 시.군 대상 경기도형 보육사업 연정상생 토론회 개최
  • 기사등록 2017-01-24 08:36: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올해 추진될 보육지원사업의 도비 지원비율을 경기연정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보육사업 연정 상생 토론회’를 열고 2017년 보육지원사업 중 도가 지원할 예산비율에 대해 논의했다.

24일 오전 7시 30분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강득구 경기도연정부지사를 비롯해 31개 시·군 대표로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장인 김윤식 시흥시장과 김동근 수원부시장, 권역별 대표시장군수인 이필운 안양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김대순 안성부시장, 김규선 연천군수가 참석했다.

또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옥분 의원(더민주, 비례), 방성환 의원(새누리당, 성남5)과 전문가로 이원희 한경대교수, 권미경 육아정책연구소 육아정책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상향조정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지원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지원 ▲가정 민간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 ▲영아 표준보육과정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 7개 사업으로, 도·시·군 예산 비율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현재 경기도는 7개 사업에 대해 시·군별로 10%~50%까지 예산을 차등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시·군에 대한 도비 지원비율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과거에는 일괄적으로 도에서 보조비율을 정해 통보했으나 이번 토론회와 같이 시장 군수님들과 논의해 보조비율을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은 경기연정의 성과”라며 “적극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경기도민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시·군과 협의해 보조비율을 정한다는 원칙을 갖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토론회에 참가한 시·군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향후 전체적인 도비 보조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보조비율 기준점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4456
  • 기사등록 2017-01-24 08:3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