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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협력생태계의 메카, 그 서막을 열다 - 판교에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개소
  • 기사등록 2017-01-23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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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청

[시사인경제]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1,000개사 이상이 대거 입주한 판교 테크노밸리에 산업생태계 중심 기술개발(R&D) 및 인적교류 기반의 기술혁신 촉진을 목표로,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간 상시 교류·협력 거점이 들어선다.

중소기업청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3일(월), 8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중견기업 협·단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술혁신센터는 2016년 3월말,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R&D 정책 개편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그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산업현장의 협력 수요가 많은 8개 출연(연), 경기 인근 대학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센터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기술혁신센터는 기업 수요에 기반한 산학연간 다양한 대면교류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하여, 기업의 R&D 파트너 확보 및 과제 기획·수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포럼, 기술세미나,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상시적으로 기술 상담 및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여 애로기술 해소 및 기술커뮤니티 운영 등 각종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우수 협력R&D과제를 발굴하여 정부 R&D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사업화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사업화 자금 및 마케팅 지원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를 거점으로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하여 R&D 과제를 기획·해결하려는 기업에게 개방형 사무공간을 제공하고(총 22석, 기업당 1~2석), 지방 소재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센터를 수시로 활용할 멤버십 기업을 상시 모집하여, 센터가 지방기업의 수도권 R&D 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양봉환)이 공동으로 맡게 되며, 8개 출연(연)과 SNU 공학컨설팅센터,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기술혁신센터에 이어, 올해 하반기 판교 2밸리에 ‘연구개발서비스 파크’(창업Zone 內)를 조성할 계획이라며,“올 한해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와 ‘연구개발서비스 파크’를 연달아 조성하여 R&D 협력생태계를 확충”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개방형 연구기획과 협력 R&D가 더욱 활성화”되고,“기술혁신센터가 연구개발서비스 파크와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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