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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시장 민.관 협력으로 빠른 정상화 추진 - 임시 판매장을 설치하고, 23일부터 피해상인 영업 개시
  • 기사등록 2017-01-23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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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청

[시사인경제]설 대목을 앞두고, 지난 15일 새벽에 뜻밖의 화재피해를 입은 여수수산시장이 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23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화재당일 긴급히 여수 수산시장 화재발생 현장을 방문, 현장 대응반을 설치하여 피해 상황 및 상인회 애로·건의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화재피해 다음날인 16일부터 화재피해 상인들이 설 명절 특수를 놓치지 않도록 전국 택배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전남도·여수시와 협업하여 화재발생 일주일 만에 수산시장 인근 연등천변 공터와 남산교 일대 720㎡에 79개의 임시시장을 개설, 지난 21일 12개 임시점포가 부분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23일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해상인의 빠른 영업 정상화를 위하여 민·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

중기청은 피해 상인별로 7천만원 한도로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정책자금 기존대출 만기 및 보증기간도 1년이상 연장해 주기로 하였으며, 비가림막 등 공용시설에 대해서는 여수시에서 먼저 복구를 추진하고, 2018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예산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는 피해수습을 위해 재난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하였으며, 행자부·국세청·교육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국세와 지방세를 6개월부터 최장 1년까지 연장하고, 초·중·고생 교육비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한편, 64개 단체에서 608명(개인 57명 포함)의 자원봉사자가 급식, 물품후원, 주변 환경정비 등을 돕고 있다.

여수산단 공장협의회(5천만원), 여수상공회의소(1천만원) 등에서 피해상인 판매상품을 구매를 하고, 한전에서는 현장지원반을 투입하여 복구를 지원중이며, 롯데케미컬, LG화학, GS칼텍스 등 인근 기업들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주영섭 청장은 지난 21(토)일도 화재복구 및 임시판매장 설치가 한창인 여수수산시장을 다시 찾아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장보기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중기청과 전남도·여수시의 빠른 조치를 통해 설 대목을 앞두고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영섭 청장은 “불의의 사고에도 민·관이 힘을 모아 빠른 피해 복구가 진행되고 임시판매장이 개설 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여수시 등과 협력하여 피해상인들이 하루 빨리 영업 정상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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