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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관련 업계 애로사항 점검, 주기적으로 관리키로 - 주요 업종 수출점검회의 개최
  • 기사등록 2017-01-23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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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지 난20일(금) 오전 10시,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1월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관련 업계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는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과 11개 주요 업종 협단체가 함께 참석하여 금년도 주요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단체에서는 업종별 수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하면서, 정부 및 수출지원기관에 전달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1월 수출에 대해 업종별 협단체는 대부분 주력품목이 단가 상승 및 수요 회복으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평판DP·컴퓨터 등 IT 부품군과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소재군을 중심으로 두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하여 총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코트라·무역보험공사·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은 주요 사업추진에 있어 업종 협단체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였으며, 향후 공동 실천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코트라는 산업분석팀을 신설해 업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보 지원 및 마케팅 사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유망분야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에 업종 협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으며 무역보험공사는 수출초보기업 대상으로 하는 수출안전망보험(대금 미회수 위험 담보) 관련 협단체의 단체보험가입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서 업종별 수출 관련 총 27개 애로사항이 제기되었고, 해결을 위한 정부 및 수출지원기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보증한도 부족, 입찰전문기업 대상 입찰보증 등 무역금융 관련, 해외전시참여가 실제 수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 등 마케팅 관련 사항, 아세안 특정국 상호대응세율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관세 인하 미이행 등 통상관련 사항 등이 제기되었다.

정만기 차관은 “최근 우리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금년에는 기업 수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애로사항 해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하고,“수출지원기관 및 협단체도 수출 관련 개별기업이 겪는 있는 구체적 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시 제기된 애로사항에 대해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타 부처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협의 등을 통해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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