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 1.19.부터 선착순, 300여 가구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에너지원별 60∼250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17-01-23 09:49: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시가 친환경 도시이미지 구축 및 저탄소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경우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를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신재생에너지 설치 주택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총 4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지원사업은 개별단위와 마을단위로 구분 지원된다.

개별단위 지원은 정부에서 인증한 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에너지공단과 인천시, 군 · 구에 각각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마을단위(10가구 이상 단체) 지원은 각 군 · 구 담당부서에서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인천시와 에너지공단에서 선정된 마을에 한해 지원한다.

2017년도 시비 보조금은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구분해서 지원한다.

태양광(3.0kw 기준)은 121만원, 태양열(6㎡ 기준)은 60만원, 지열(17.5kw 기준)은 213만원, 연료전지(1kw 기준)는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정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이어야 한다. 정부의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 승인을 받은 자에 한해 1가구당 한 가지의 에너지원 설치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시청 에너지정책과(연수구 갯벌로 12 미추홀타워 1508호)로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 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그 동안 인천시는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참여를 위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 33억여원을 투입해 1,800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그 동안은 강화군과 옹진군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제 도심지까지 확대가 되고 있다. 에너지비용 절감에 따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등 에너지 복지증진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설비가 고가인 관계로 그동안 설치를 기피했던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선 군 · 구의 추가 지원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2017년도에는 남구, 남동구, 계양구, 강화군이 자체 예산으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아파트 베란다 등에 설치해 일반 가정에서도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소형태양광발전 보급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지난 해 유례없는 폭염에 의해 전기요금 폭탄에 의한 시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올해는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국비까지 지원받아 추진중에 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440-4352)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근 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민간부문의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밖에 에너지자립섬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확대, 전기자동차보급 확대, 스마트그리드 구축 등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추진해 친환경국제도시에 걸 맞는 저탄소녹색도시 조성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4385
  • 기사등록 2017-01-23 09: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2.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3.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4.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5.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