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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가 공기업 최초로 추진 중인 전원주택사업 가평 달전지구 전원주택단지에 캐나다 목조건축공법이 적용된다.




경기도시공사는 30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캐나다 우드 그룹(Canada Wood Group, 회장 Paul Newman), 드림사이트코리아㈜(대표 이광훈)와 함께 가평 전원주택단지에 목조건축 기술을 접목한다는 내용의 3자   기술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우드그룹은 캐나다 목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캐나다 임업 심의회(COFI, Council of Forest Industries)를 비롯한 9개 목재관련협회가 가입하고 있으며, 캐나다 연방  정부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등의 예산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캐나다 우드그룹은 가평 전원주택사업의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기술지원을 하게 되며, 오는 8월 개관 예정인 여섯 세대의 샘플하우스 건축과정에 캐나다 현지 기술진을 직접 파견, 한국형 목조주택 시공 매뉴얼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사와 캐나다 우드그룹은 한국과 캐나다 간 주택건축 기술협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커뮤니티센터’를 건설, 설계·시공‧자재 선정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하게 되며, 커뮤니티센터 건축에 소요되는 목구조 자재를 캐나다 연방정부 차원에서 지원받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택사업처장은 “가평전원주택 사업은 북미식 경량 목구조 공법의 종주국인 캐나다 기술진에 의한 설계 감수 및 현장 감리를 통해 건축의 시공 품질 유지는 물론, 한국과 캐나다 간 주택건축 기술협력 및 주거문화 교류의 상징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목조주택의 시공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아파트와 차별화된 단독주택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가 북한강변 자라섬과 남이섬 중간 자락에 국내 최대 규모(141세대) 목조 전원주택단지로 개발하는 가평전원주택(북한강 동연재)은 세미 패시브 하우스 수준의 고효율, 저에너지주택으로 개발된다.
 
가평전원주택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복선전철 가평역까지 1.3㎞에 위치해 있고, 급행전철(ITX) 이용 시 서울 도심 용산역까지 55분이면 도착하는 등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주택규모는 60, 66, 75, 85㎡(전용면적 기준) 4가지 유형으로 모두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조성되며, 분양가는 2~3억원 대로 중소형 아파트 수요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오는 6월초부터 샘플하우스 건축에 착수해 8월중 50세대를 1단계로 분양하고 2014년 말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평전원주택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택지개발 및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맡고 드림사이트코리아㈜가 주택 건축 및 분양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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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3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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