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설 연휴 귀성객 특별교통대책 마련 - 1.26.~30. 특별교통대책기간 운영, 대중교통 확대, 교통안전 및 교통편의 제공
  • 기사등록 2017-01-19 10:41: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 및 성묘객에 대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대중교통수단 운행횟수 확대 및 지하철 심야시간 연장 운행, 성묘객 편의 제공, 관할 시설 지도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번 설 연휴기간 중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내 이동인원은 인천지하철, 공항철도, 경인·수인전철 이용객의 대폭 감소로 1일 평균 평시(약 87만 명) 대비 약 33%가 감소한 58만 명 정도로 예상된다. 하지만, 귀성길인 오는 29일과 30일에 시민들의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가용 수송수단을 증강해 수송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내버스의 경우 평시 운행수준을 유지하되,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는 평소 113대, 157회 운행하던 것을 50대를 증편해 163대, 207회 운행하고, 시외버스도 평소 413대, 743회 운행하던 것을 10대를 증편해 423대, 753회 운행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의 경우 도선은 4척 31회를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귀성객의 귀가 편의를 위해 심야시간대에 인천지하철 6회, 경인전철 2회, 공항철도 4회를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운행차량 및 교통편의시설 점검, 운수종사자 교육, 터미널 질서유지, 버스노선 결행금지 및 운행시간 준수 등 행정지도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는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수송상황을 파악하고, 필요 시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뤄 긴급 상황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확대 운행과 행정지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4247
  • 기사등록 2017-01-19 10:4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