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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수원시는 ‘생태교통수원 2013’이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유엔 해비타트 집행이사국 회의에서 소개되며, 현지에서 세계 58개국 정부대표단을 대상으로 합동기자회견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본부가 있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4차 유엔 해비타트 집행이사국 회의(Governing Council) 중에 '생태교통수원2013'이 소개된다. ‘생태교통수원 2013’을 주제로 별도의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합동기자회견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ICLEI 사무총장은 지난 15일 '교통 정체와 도시' 세션과 16일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아프리카 교통 포럼', 오는 17일 '동 아프리카 도시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 솔루션 촉진' 등에 각각 참석해 ‘생태교통수원 2013’을 각각 소개한다.





또한 ‘생태교통수원2013’을 주제로 유엔 해비타트와 ICLEI가 공동주최하는 합동기자회견도 열린다. 합동기자회견은 집행이사국 회의에 참석한 총 58개국(아시아 13개국, 유럽 19개국, 라틴 10개국, 아프리카 16개국) 중앙정부 고위급 대표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유엔 해비타트 본부 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는 합동기자회견에는 UN사무차장을 겸하고 있는 조안 글로스(Joan Clos)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과 지노 반 베긴 ICLEI 사무총장이 참석해 '생태교통 수원 2013' 사업을 소개한다.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의 국토교통부 대표단을 비롯해 세계 58개국 집행이사국에서 모인 고위급 국제적 의사결정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키고, 화석연료를 통한 승용차의 사용을 줄이는 도시 교통시스템과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수원시의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행이사국 회의가 열리는 기간동안 행사장 주변에서 유엔 해비타트와 ICLEL, 한국의 국토교통부가 각각 홍보부스를 운영해 ‘생태교통 수원 2013’과 관련한 전시와 자료제공 등 각종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세계 58개국 중앙정부 고위급 관계자가 참가하는 유엔 해비타트 집행이사국 회의에서 생태교통수원2013이 소개되는 등 세계인의 관심이 높다"며 "수원을 찾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생태교통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 해비타트(유엔인간정주계획)는 슬럼퇴치 등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UN산하기구로, 2년마다 개최되는 유엔 해비타트 집행이사회(Governing Council)는 유엔 해비타트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써 임기 4년의 58개 이사국(아시아 13개국, 유럽 19개국, 라틴 10개국, 아프리카 16개국)으로 구성, 사업계획 및 예산, 주요정책방향을 확정하고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집행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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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7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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