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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및 2016년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 개최 - 전원형학교 특성 살린 맞춤 방과후학교를 운영한 전남 진원초 대상 선정
  • 기사등록 2017-01-18 1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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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시사인경제]교육부는 방과후학교의 우수 사례 확산 및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고자『제8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및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를 공모·선정하고, 시상식을 18일(수) 오후 2시 30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실시된『방과후학교 대상』은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적성을 계발하는데 열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 교사, 지역사회기관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하고 질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수사례 발굴 및 보급을 위해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를 함께 선정했다.

이번 방과후학교대상은 학교, 교사, 지역사회파트너 3개 부문에 총 473편이 응모하였으며, 서류심사, 인터뷰 및 현장실사의 심사과정을 거쳐 총 47편의 우수사례가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전남 진원초가, 최우수상에는 부산 을숙도초외 3개교(학교부문), 김해경 교사 외 1인(교사부문), 전북 군산시청과 경기늘푸른자연학교(지역사회파트너부문)가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장려상(14편)과 특별상(9편)도 학교, 교사,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에서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방과후학교 대상(大賞)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09년 49명(6학급)에 불과하던 소규모학교가 ’16년 211명(12학급)의 농촌지역 전원학교로 성장한 전남 진원초등학교(전남 장성군 소재)가 선정되었다.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아침부터 방과후까지 학생들이 창의인성(8개), 건강(9개), 지성(8개), 감성(10개), 적성(6개)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이면서도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특히 부족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기서 배운 다양한 활동을 지역축제나 봉사활동의 공연 등으로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부문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의 대학생, 전문가들을 활용한 3D프린터, 드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73개)으로 학생들을 제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커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부산 을숙도초등학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동행 프로그램(49개) 뿐만 아니라 보컬밴드, 사물놀이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28개)을 운영하여 전교생 모두가 악기를 연주하는 학교를 만든 충남 청라중학교, 마이스터고의 특성을 살려 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방과후학교 교육과정을 개설(필수과정 10학점, 선택과정 30학점)하여 방과후학교 학점등록제를 실시한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수상했다.

교사부문은 현직교사 부문에 김해경(부산 용소초등학교) 교사가, 외부강사 부문에 모순영(경북 낙산초등학교)강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직교사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해경(부산 용소초등학교) 교사는 17년째 연속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로 방과후학교 컨설턴트,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교육복지부장 역임 등 헌신적 노력으로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

외부강사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모순영(경북 낙산초등학교)강사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주 2회 ‘랄라라 동요부’를 개설하여 1:1 개인 맞춤형 지도로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한 점과 지역사회 연계 발표회와 공연·축제 등에 활발하게 참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되었다.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에서 지자체는 전북 군산시청, 비영리 기관·단체는 경기 늘푸른자연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북 군산시청은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 방과후 주말학습 교육 프로그램 2007년 최초 도입, 학력신장, 창의체험, 교육복지, 청소년사업의 4개 분야에서 1,10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 군산학‘ 운영을 통해 자기 고장의 역사, 인물, 문화에 대한 가치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경기 늘푸른자연학교(경기도 여주시 소재)는 지역의 폐교를 임대·활용하여 무료 방과후수업 교실 운영 및 무료 문화공연 유치,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방과후 청소년문화활동, 마을공동체활동 기획·운영을 통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다양한 지역활동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초등돌봄교실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특별상 부문에서는 전학년 365일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부산 대변초등학교, 지역사회 연계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경기 흥덕초등학교, 엄마품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기 중 19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 신흥초등학교가 수상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시상식 환영사에서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해 단위학교의 현장지원 및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 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2017년 2월 학교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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