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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에서 설원의 마라톤 2017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 개최 - 평창올림픽 메달 유망주 김마그너스 등 국내외 선수 80여 명 참가
  • 기사등록 2017-01-18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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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시사인경제]‘설원의 마라톤’이라고도 불리는 크로스컨트리대회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21일(토)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017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를 위해 약 1.1km 코스의 특설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이 지난 11일부터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인공눈을 뿌려 조성됐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는 2016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금메달리스트인 김마그너스를 비롯한 남·녀 해외선수 20여 명과 국내선수 6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으로 도심 추위를 날릴 예정이다.

김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에서 태어나 양국의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2015년 우리나라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출전,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적 규모의 국제크로스컨트대회에서 우승하여 평창올림픽의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선수이다.

이번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에는 서울시 외에도 강원도가 평창올림픽 붐 조성 차원에서 대회를 후원하여 시민들에게 생소한 평창올림픽 종목을 소개한다.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대한 서울 시민들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의 관심 유발을 위해 서울시와 강원도의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이다.

서울시와 강원도는 지난해 3월 18일 강원도청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회에 앞서 18일 김마그너스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데이를 열어 대회 소개와 이슈 안내 등을 할 예정이며, 오는 20일 저녁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회식 및 선수단 환영식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짐을 할 계획이다.

18일(수)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에는 서울시체육회 정창수 사무처장, 서울시스키협회 정귀환 회장, 크로스컨트리 스키 김마그너 선수 등이 참석한다.

미디어데이는 내빈 및 선수소개, 내빈 인사, 기자 회견, 단체 사진 촬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가 끝난 오는 22일부터 3일 동안은 조성된 특설 경기장을 활용하여 다양한 동계종목 시민 체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1년여를 남겨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평창올림픽에 대한 붐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뚝섬 한강으로 나오셔서 경기도 관람하시고, 흔하지 않은 이색적인 체험도 만끽하시면서 평창올림픽에 대한 큰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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