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지역 철도변 근대건조물 중심으로 테마구간 발굴해야 - 경기.인천지역 주요 철도변 근대건조물 조사 결과, 양평,용인,화성,부천 내 다수 분포한 것으로 나타나
  • 기사등록 2017-01-18 08:42:00
기사수정
    경기연구원

[시사인경제]경기연구원은 경기·인천의 철도변을 중심으로 근대건조물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 철도변 근대건조물 보전·활용방안을 제안한 ‘경기 및 인천의 철도변 근대건조물 보전과 지역적 활용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경기·인천지역을 지나는 경인선, 수인선, 경부선, 경의선, 경원선, 수여선, 중앙선, 경춘선의 8개 주요 철도를 중심으로 철도변 1km 반경 내 근대건조물을 건축물대장을 바탕으로 분포를 파악하고 기존의 예비 근대건조물 리스트와 비교·분석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234건, 인천시 91건의 근대건조물 리스트를 구축했다.

근대건조물 분석 결과, 일제 강점기와 그 이전 건립 근대건조물은 양평군, 수원시, 인천중구, 용인시, 화성시, 부천시에 다수 분포된 것으로 파악돼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실태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변의 도시공간은 역과 철도 개통을 시점으로 도시 구조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철도변의 근대건조물은 유통·교통 거점으로 산업적 특성과 근대 시대성을 반영한다.

특히 경기와 인천의 철도는 산업·물류유통의 핵심으로 주변의 산업지원시설 및 상업시설, 주거시설을 나누는 도시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남 연구위원은 “큰 역을 중심으로 많이 남아있는 집합적 근대건조물은 산업시설 및 산업지원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이고 있어 지역별 근대문화의 차별성을 파악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며 “근대건조물이 많이 남아있는 곳을 추출하여 근대산업발전 테마 구간으로 적극 발굴·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기·인천지역 내 철도변 근대건조물 보전·활용방안으로는 ▲철도변별 근대산업발전 테마구간 발굴 및 지역자원화 ▲경기도 상징적 자산으로서 집합적 근대건조물 추출 및 시범사업 운영 ▲지자체 차원의 철도변 유휴공간과 근대건조물 활용방안 마련 ▲사업주체간 협조체계 구축 ▲지속성·공익성을 확보한 유지방안 마련 등이 제시됐다.

이 외에도 지자체 차원에서 근대건조물과 철도변 유휴공간 간 연계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전국 철도 유휴부지의 23%가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며 높은 인구밀집도를 감안할 때, 수도권 내 유휴부지 실태조사는 저비용으로 공용공간 공급을 위한 기반 자료를 도출할 수 있다는 취지다.

남 연구위원은 “경기도 차원의 근대건조물 실태조사를 통해 건축물 대장과의 비교를 통한 지리정보체계(GIS) 구축하고 예비근대건조물 대상을 선정하여 향후 시·군간 협업으로 지속 관리해야 한다”며 “세계문화유산이나 지정문화재와 같은 기존의 지역 문화재와의 연계를 통한 활용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4161
  • 기사등록 2017-01-18 08:4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의 연계를 지원하...
  2.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기공식…연면적 5배 확장 성남시는 지은 지 33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야탑동 349번지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확장 규모로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
  3. 파주시, 스탠퍼드 교수·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손잡아…경제자유구역 연구협력 확대 파주시가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잇달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파주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 아래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었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
  4. 광명시,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지원단` 가동…`취약계층 1대1 보호`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 상황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총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
  5. 경기도, 17일부터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