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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대학 지원을 위한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공고
  • 기사등록 2017-01-1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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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선정 평가

[시사인경제]교육부는 2017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이하, ACE+ 사업)을 1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던 기존의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 사업』을 지난해 7월 발표한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 방향』에 따라 확대·개편함과 동시에 사업의 고도화를 꾀한 것이다.

ACE 사업은 2010년 신설 이후, 학부교육 발전 역량 및 계획이 우수한 대학을 매년 선정하여 3~4년간 지원하였으며, 2016년에는 총 32개 대학(신규선정 3개교 포함)을 학부 교육 선도대학으로 지원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대학의 자율성이 크고, 현장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확대.개편 및 고도화 된 ACE+ 사업은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대학이 건학이념과 여건을 더 잘 반영하여 전반적인 학부교육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의 평가지표와 평가방식을 개선하고 예산집행 등에 있어 자율성을 확대했다.

아울러, 기존의 우수 학부교육 모델 개발 중심에서 모델의 내재화 및 타 대학과의 공유·연계·확산에도 강조점을 두어 ‘유연화 및 상호연계’를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대학 교육이 되도록 유도했다.

2017년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공고의 주요 내용은 4년제 대학 42개교 내외에 735억 원을 지원한다. 수도권과 지방 간 균형을 고려하여 10개교 내외를 신규 선정하여 지원한다.

2014년~2016년에 선정된 32개교(2014년 선정 13개교, 2015년 선정 16개교, 2016년 선정 3개교)를 계속 지원한다.

1교당 평균 20억 원을 지원(대학 규모를 고려하여 차등 지원)한다. 다만 교원양성대학은 5억 원 내외를 지원하며, 재진입 대학은 신규 진입 대학의 70% 수준을 지원한다.

예산은 총액배분(Block Grant) 및 자율편성 원칙을 적용하여 대학의 예산편성과 집행의 자율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대학의 자발적인 교육과정 개발·운영 혁신 노력, 교육지원 시스템의 질 관리 체계 구축, 교수·학습 체계 개선 등 교육 지원시스템의 총체적 개선을 지원한다. ACE+ 사업은 4년(2+2년)간 지원한다.

2016년 신규 지원 대학은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평가지표는 기본교육여건(10%), 사업계획서 심사(학부교육 발전 역량 30% + 학부교육 발전 계획 60%)에 대한 평가로 구성된다.

대학의 자율성과 건학이념을 잘 반영하기 위하여 지난해보다 기본교육여건을 축소(25%⇒ 10%)하고, 학부교육 발전 계획을 확대(45%⇒ 60%)한 것이다.

교육부는 2017년 ACE+ 사업 공고에 따른 사업 설명회를 1월 20일(금)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본사(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후 예비 접수(~2.3.) 및 사업계획서 접수(~3.17.), 선정 평가 절차(3~4월)를 거쳐 4월에 신규 지원 대학(10개교 내외)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ACE+ 사업은 기존 ACE 사업의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고유의 브랜드를 살려 사업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각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맥락 속에서 건학 이념과 인재상 등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교육을 디자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또한, ACE+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사회 수요와 시대 변화에 따라 학사구조를 개선하고 기초 교양교육 강화, 교육의 질 관리 체계 및 교수·학습 체계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2017년에는 교원양성대학 등 소규모·특성화대학에 대해서도 지원을 신설하여 대학별 여건을 반영한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ACE+ 사업을 통해 학부교육이 우수한 대학을 지속해서 확대 지원하고, ACE+ 사업을 통해 발굴된 대학의 자율적인 역량 강화 우수 사례들이 대학 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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