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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수원시가 공중화장실 관리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공중화장실 관리인 특별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공중화장실의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공중화장실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고치며, 물 안쓰는 소변기에 대한 올바른 관리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열렸다.




공중화장실의 관리와 청소방법, 화장실 관리인의 근무자세, 수원의 선진화된 공중화장실 문화의 정착을 위한 관리인의 역할 및 관리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물 안쓰는 소변기에 대해서는 박태옥 관리인의 청소실습과 함께 관리방법과 청소요령 등을 교육했다. 물 안쓰는 소변기는 친환경 제품으로써 물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지만, 관리소홀로 인해 악취발생이나 배관막힘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있었다.




물 안쓰는 소변기는 하루에 3차례 정도만 청소하면 된다. 하루 6L 정도의 적은 물로 청소가 가능해, 일반소변기를 청소할 때보다 많은 양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물 안쓰는 소변기를 1년간 청소할 시 상수도요금은 1기당 3천원에 불과”하다며 교육에 참여한 관리인들에게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관리와 청소가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공중화장실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물을 다시 이용하는 중수도 시설, 물 안쓰는 소변기 및 LED조명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화장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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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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