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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도자예술촌 건축디자인 토론회

[시사인경제]이천시는 지난 11일 오후2시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도자예술촌 입주자 및 건축사들을 대상으로 이천도자예술촌 건축디자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천도자예술촌 제작공방 입주자와 건축 설계사, 건축 감리사, 건축 시공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문선 도시개발사업단장은 “현재 획일적인 슬라브 건축물이 대다수 입지 하고 있어, 예술촌의 이미지와 상당부분 어울리지 않는 건축이 입지되고 있는 문제점을 강한 어조로 지적하고, 앞으로는 단순한 건축 디자인을 탈피 하여 개성있고, 예술성이 가미된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입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술촌이 앞으로 타 관광지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일반적인 건축물 보다는 예술촌 명칭과 부합하는 고유한 건물 특징이 표출되어야 관광객이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방문한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는 건축디자인 관련 다방면 국내외 성공사례를 PPT 화면에 담아 발표 했고, 2017년도 도자예술촌 주요 추진계획도 설명 했다.

이어서, 도자예술촌 기반공사 추진현황을 설명 하고, 개별 건축시 공공시설물 훼손사례, 무단쓰레기 투기사례 등 그간 주요 문제점을 사례별로 정리하여 발표함으로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이천도자예술촌은 220명의 다양한 공예인 및 공예전문가들이 함께 거주하면서 본인이 제작하여 판매하는 공방마을과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상업마을로 구성 되어 있으며, 공예인들은 이곳에 자신만의 공방을 지어 생활하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게 된다.

조병돈 시장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도자예술촌으로 직접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한 ‘하이패스 IC’ 설치 공사를 작년에 착공 하여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다”면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및 국내 최초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천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자예술촌 조성사업을 시작 했다”고 말했다.

또, 조 시장은 “앞으로 모든 제작시설 공방이 2017년 입주가 완료 되면 도자예술촌은 국내 최고의 공예마을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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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13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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