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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박진영 기자 = 수원시가 지하수 민원을 해결하고 지하수를 보전하기 위한 ‘지하수 도우미 및 기술지원단’(이하 지원단)을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운영한다. 




지하수는 관련규정에 따라 용도별로 일부 요금을 납부하지만 상수도와 달리 점검 및 관리, 시설물 보수 등의 행정적․실제적 지원이 미미하고, 특히 농가 등에서 농업용으로 사용하는 지하수 등은 사후 관리 미비로 인해 지하수 오염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하수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지하수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30일 해우재(장안구 장안로 458)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지원단은 물관리과 직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등 2개반으로 구성돼 5개조 25명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하수 순회 점검 및 행정지원 부문을, 한국농어촌공사는 시설물 보수와 오염방지 부문을 담당한다. 




지원단은 농업용 등 관리가 취약한 지하수시설물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주로 현장점검이나 신청접수를 통해 해당 지하수의 수질검사 및 안내, 사후관리 등의 행정적 지원, 펌프고장이나 배관누수 등 시설물에 대한 무상 또는 원가보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공휴일을 이용한 시설물 보수 등의 도우미 활동은 물론, 지하수 시공 및 유지․관리, 오염방지 등을 위한 기술적 컨설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행정을 통해 지하수의 오염과 방치를 예방하고 지하수의 지속적인 관리와 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수원시에는 2012년 12월말 기준,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 1천806곳을 비롯해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 총 2천844개의 지하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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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31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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