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특성화고 졸업예정 29명,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 통해 전원 조기 취업 성공 - 도, 지난 8월부터 6개월 간 도내 특성화고 3학년 대상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 지원
  • 기사등록 2017-01-12 08:47: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경기도는 도가 지난 8월부터 지원한 ‘2016년 하반기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 수료생 29명이 전원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은 도내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첨단설비 및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등 현장기술인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6개월 동안 나노기술과 반도체공정 기술 전반에 관한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지금까지 400여 명의 기술 인력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90% 이상이 도내 관련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12일 오후 3시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참여고교 교사,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생 2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교육 성적이 우수한 이천제일고등학교 허나강 군을 비롯해 3명의 학생들에게는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허나강 군은 “이번에 체계적인 기술교육과정과 중소기업 체험활동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내 특성화고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인력이 필요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양질의 안정적인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학생들에게는 진로선택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은 경기도,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도 상반기에 도내 10개 학교에서 교육생 30명을 모집해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3903
  • 기사등록 2017-01-12 08: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추진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
  2. 물향기산악회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물향기산악회는 지난 20일, 오산 강원도민회 회의실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물향기산악회 감사 박민호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산악회의 17년 역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2008년, 고(故) 이택삼 초대회장의 헌신으로 첫발을 내디딘 물향기산악회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
  3. 곽미정 박사, 청소년 범죄예방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오산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회장 황선명)는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회"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곽미정 박사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위원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
  4. ‘오산 내삼미동'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결정고시. 주거·복합시설 개발 경기도는 23일 오산시가 신청한 오산시 내삼미3구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 변경’을 승인하고 이를 도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약 15만 2,000㎡의 부지에 1,624세대 4,060명이 거주하는 공동주택과 커머셜프라자, 스포츠클럽, 메디컬센터, 비즈니스클럽 등 복합시설 건축물을 조.
  5. 경기도,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