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술인력 사관학교,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만나면 취업 고민 끝 -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2016년도 하반기 수료식 12일 개최
  • 기사등록 2017-01-12 08:37: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 기술인력 양성의 요람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올해 1월 기준으로 90% 이상의 높은 평균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화제라고 밝혔다.

12일 도에 따르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의 2016년도 하반기 수료식이 이날 오전 11시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산학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경기도가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두원공과대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으로, ▲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 ▲마이컴&임베디드 등 ‘1년 과정’과 ▲전산응용CAD설계, ▲웹앱콘텐츠디자인, ▲피부에스테틱 등 ‘6개월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1,45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1,360명이 취업에 성공해 평균 93.7%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 명실상부 도 대표 취업사관학교의 명성을 떨쳐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해 1년 과정 및 하반기(6개월) 교육과정을 마친 총 125명의 교육생이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89명의 교육생이 수료 전 수도권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수료생 중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0여명의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할 경우, 평균 취업률 94%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 우수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충실히 교육에 임한 남익현 씨 등 5명의 교육생이 도지사 상장을, 심중석 씨 등 5명이 도의회 의장상을, 이범일 씨 등 5명은 두원공대 총장상을 받았다. 아울러, 우수한 지도로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강춘식 교수(전산응용CAD설계 과정)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남익현(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 과정 수료)씨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수님들의 꼼꼼한 지도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요즘 많은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승범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불안정한 청년 고용 문제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쟁점이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역량으로 평가받는 능력중심사회로 변화할 때”라며, “앞으로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현장에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현재 2017년도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주민등록상 만 15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와 기숙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20만원의 교육수당도 지급한다.

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2차 접수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를 참고하거나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031-935-7115)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3899
  • 기사등록 2017-01-12 08:3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