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7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추가 발굴 지원 - 도, 2017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추가 수요조사 실시
  • 기사등록 2017-01-12 08:35: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경기도는 오는 3월 30일까지 도내 공장밀집지역 인근 도로의 보수가 필요하거나, 근로자용 기숙사 증·개축을 계획 중인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두 차례에 걸쳐 추가로 발굴·지원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접수는 오는 2월 10일까지고 두번째 접수 3월 30일까지다.

도의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이나 지식산업센터의 열악한 기반시설, 근로환경, 작업환경 등의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도비로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5월부터 ‘2017년도 사업’에 대한 1차 수요조사를 실시, 24개 시・군 175개 사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더 많은 기업들에게 환경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추가 수요조사 기회를 마련했다.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인근 도로, 상하수도, 공동안내 표지판 등 열악한 기반시설과 기숙사, 화장실, 구내식당 개보수 등 근로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사안에 따라 10~50% 규모로 도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중 기숙사 신축 공사에 한해 도·시군비를 3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특히, 열악한 소기업에 대한 혜택을 더욱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번 추가 수요조사에서 선정된 업체에게는 기업체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근로자 통근버스, LED 조명설치 공사를 신규로 포함해 지원한다.

도는 이번 추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현지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대책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주변 환경, 시군별 재정여건, 과거 지원 실적, 사업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할 시군의 기업 SOS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및 경기도 기업애로 SOS넷 홈페이지(http://giupsos.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도는 ‘2016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29개 시군 총 272개 사업에 도비 57억 원을 지원, 이를 통해 지난 한해 총 5,344개 기업이 큰 수혜효과를 거둔 것으로 도는 파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10인 미만 영세기업 21곳에 한해 자부담 비율을 10%정도 하향 조정했으며, 앞으로도 열악한 기업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제고 및 근로자 고용안정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경영 및 근로환경 개선이 필요한 도내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도는 현재 관내 기업체들이 경영일선에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기업SOS넷’ 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 접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시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과학진흥원(舊 경기중기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업을 통해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3898
  • 기사등록 2017-01-12 08: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