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주말 한파 대비 동파예방 역량 총 집중 - 상수도본부 비상근무체계 유지, 시민들 동파·동결 예방 당부
  • 기사등록 2017-01-11 10:17: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수)부터 오는 20일(금)까지 인천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1℃이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수도미터(계량기) 동파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수도미터 동파가 대부분 외기에 의한 동결이 원인이므로 수요가에서는 수도미터함 보온조치와 더불어 동파예방을 위해 외출 시나 야간에는 욕조나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흐르게 하여 받아서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한파 발생했을 때는 야간 또는 외출시 또는 주말의 경우 상가와 기업체 등에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미터 외부에서 노출된 수도관, 화장실 등의 보온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파예방요령은 △기온이 떨어질 때는 수도미터 보온 상태를 재점검, △보온이 미흡할 경우 새로운 보온재(헌옷, 솜 등)를 사용해 보호통함 내부를 채우기,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비닐 등으로 넓게 밀폐하기,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여 받아서 사용하기 등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하여 동파발생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참고로, 수도미터가 얼었을 경우 헤어드라이기의 약한 바람과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수도미터나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이면 된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수도미터를 확인하여 동파여부를 확인하고, 수도미터의 동파, 파손 또는 고장 났거나 외부에 설치된 보호통이 불량한 경우에는 미추홀 콜센터(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도관 등이 얼었을 경우 수도미터나 배관에 직접 불을 대면 뜨거운 열로 인해 파열되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3820
  • 기사등록 2017-01-11 10:1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