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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녹슨 옥내수도관을 교체할 때 교체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배관의 노후로 인해 수돗물을 사용할 때,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이 낮아져 불편을 겪는 등의 이유로 옥내 수도배관을 교체할 시 공사비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지원금 신청 조건에 해당하는 건축물에 한해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80만원까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최대 50만원까지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대상은 1994년 1월1일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옥내 수도배관이 아연관이며 단독주택은 건물당 연면적 85㎡이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3㎡이하인 경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시 상수도사업소(맑은물공급과 228-4937)와 전화상담을 통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한 건축물로 확인되면, 신청을 받고 현장조사를 거쳐 승인을 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에서 공사여부를 확인하고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사업소 맑은물공급과(권선구 권선동 1311-2)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는 노후 배수관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세대가 이번 지원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체비용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맑은물공급과(228-49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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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12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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