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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보호대상아동 1만 명에 숲치유·자립 지원 - 산림청-보건복지부-현대차정몽구재단, 9일 정부세종청사서 MOU
  • 기사등록 2017-01-09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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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시사인경제]산림청과 보건복지부, 현대차정몽구재단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호대상아동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립지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관련 사업에 협력해 왔던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지속한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41억 원이 투입되어 보호대상아동과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아동복지시설 퇴소 아동을 위한 다양한 자립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지난 3년간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했던 '숲 속 힐링교실 사업'이 확대된다. 국립횡성숲체원 숲치유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3년간 27억 원(산림청 9억 원·현대차정몽구재단 18억 원)이 투입되어 1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혜택(50회 개최)을 받게 된다.

지난해까지는 3년간 20억 원의 재원으로 43회에 걸쳐 8200여 명의 아동들을 지원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체험 학생들의 우울감이 감소되고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가 종료된 아동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사업도 진행된다. 복지부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함께하는 ‘자립역량강화 사업'으로, 14억 원이 투입되어 주거비와 자기계발 지원 등이 이뤄진다. 매년 20명씩 3년간 60명의 아이들이 지원을 받게 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난 성과가 이번 협약으로 이어지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보호대상 아동들이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숲에서 치유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호대상 아동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 마련에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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