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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청

[시사인경제]과천시가 계속되는 취업한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난 1년간 2천7백여 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6일 과천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말 현재 총 5,047개 업체가 구인의뢰를 했고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센터를 찾아온 구직자는 총 4,511명 가운데 59%에 해당하는 2,6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숫자는 경기도에서 제시한 2016년 취업목표 인원 2,232명보다 20%가 증가한 숫자이다. 취업자는 남자가 1,032명, 여성이 1,750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591명이나 된다.

연령대는 50~59세가 25%로 가장 많고, 29세 미만 22%, 60세 이상 20%, 30~39세 15% 순을 차지하고 있다.

근무형태를 보면 상용직이 1,910명으로 전체 취업자 중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시일용직 397명(15%), 시간제 375명(14%)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과천시가 연령별, 계층별 취업성공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수시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상설면접장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을 겨냥한 기업탐방 및 1:1 맞춤형 취업성공 프로그램을 통해 내일 배움카드 교육비를 1인 1회에 한해 개인분담금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층의 직무역량교육에 매진함으로써 29세 미만 청년층의 취업률이 전년대비 3% 상승한 59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2016년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종화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올해는 채용박람회를 더욱 더 활성화하고 일본 IT(CAD)분야 해외취업 프로젝트, 전문컨설팅과 연계한 소집해제 사회복무요원 맞춤형 취업성공 프로그램, 경비신임이수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일자리창출 업무를 공격적으로 추진하여 취업률 매칭을 높여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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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1-06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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