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컨설팅 감사, 고객만족도를 통해 재도약 한다 - 일상감사.계약심사 대상, 시민체감형 컨설팅감사 위한 지표 활용
  • 기사등록 2017-01-06 09:42: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가 인천시(군·구 포함) 및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일상감사·계약심사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 등에 대해 발주하기 전에 사업의 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에 대해 심사하는 제도이다.

이번 고객 만족도 조사는 일상감사·계약심사제도가 예산액 삭감 위주 심사에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시민·수감기관과 소통하고, 易地思之 입장에서 지원하는 시민체감형 컨설팅감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조사분야는 공공사업의 품질을 향상하고 효율적 재정 운용을 위해 일상감사·계약심사에 대한 제도 운영의 만족도, 일상감사·계약심사 담당자의 전문성·친절도, 기타 건의사항 등 제도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인천시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하여 제도에 대한 고객의 변화와 고객평가를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사업의 품질을 제고하고 예산절감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중석 감사관은 “이번 일상감사·계약심사 고객만족도 조사는 일상감사·계약심사가 시민의 입장에서 공공사업이 계획되고, 시민의 행복을 증대할 수 있도록 품질이 향상되어야 하며, 시민의 혈세인 재원을 예산절감을 통해서 효율적 운용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인천시에서 처음 시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 일상감사·계약심사제도가 최종 고객인 시민중심적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2015년부터 주요 시책사업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송도 6·8공구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송도 생활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순환시설 등에 대하여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여 대안을 컨설팅하는 일상감사·계약심사를 통해 공공사업의 품질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355억원, 2016년 485억원 등 2년간의 84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3620
  • 기사등록 2017-01-06 09:4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