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방치폐선 방지를 위한 연근해 무조업(무허가)어선 실태조사 - 향후 어업허가처분 권한 강화, 무조업 및 무허가 어선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
  • 기사등록 2017-01-05 09:25: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시가 연근해 방치폐선 방지를 위한 무조업어선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한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연근해어업 허가를 받은 어선이 장기간(1년이상) 조업실적이 없거나, 수산업의 효력이 상실된 후 1년이 지난 무허가 어선 등이 발생하면 대부분 방치폐선이 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어업실현과 연근해 어선감척(연근해어업실태조사)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연근해 무조업(무허가)어선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 등록어선 1,893척을 대상으로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1차 서류조사, 2차 현장조사, 3차 행정처분으로 구분하여 단계별 실시한다.

1차는 서류조사로 출·입항 실적(해경), 어획물 위판 실적, 면세유 공급 실적(수협)에 대해 실시한다.

2차 현장조사는 무조업선에 대한 실체 여부를 현장 확인(합동 조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부당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3차로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인천시, 군·구)을 하게 된다.

중점 조사대상은 장기간(1년이상) 조업실적이 없는 어선, 어업허가를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어업을 시작하지 아니한 어선, 다른 사람에게 그 어업의 경영을 사실상 지배당하고 있는 어선, 어선 실체없이 어업허가증만 보유하고 있거나 허가받은 어선과 다른 어선, 수산업의 효력이 상실된 후 1년이 지난 어선 등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를 통해 수산관계법령 위반 어선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가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는 인천시 및 군·구의 허가처분 권한을 강화하고, 무조업 및 무허가 어선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종욱 수산과장은 “공유수면 등에 방치되는 폐어선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실현과 자원수준에 적정한 어획노력량 유지를 위하여 무조업선 실태조사 및 어업허가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3553
  • 기사등록 2017-01-05 09:2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2.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3.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4.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5.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