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수도권 교통혁명이 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새 정부에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1일 경기도는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140대 국정과제에 GTX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31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GTX 조기 추진을 직접 건의하는 등 새 정부 주요과제 채택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지사는 “GTX가 박근혜정부의 핵심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조기 착공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 계기”라며 환영했다.
김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GTX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GTX의 2014년 착공, 2020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TX는 기존 광역·도시철도와 환승할 수 있도록 총 22개 환승역이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