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진엽 장관, 대힌노인회 신년인사 방문 -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 기부금(1천만원)을 독거노인 지원 위해 써달라고 당부
  • 기사등록 2017-01-03 15:53:00
기사수정
    보건복지부

[시사인경제]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화) 오전 대한노인회를 방문하여 대한노인회장(이심) 및 임원들과 신년인사를 나누면서,‘이신위본(以信爲本)’, 어르신들께서 정부에 보내주신 신뢰를 기억하며 2017년 노인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을 인상(100만원→119만원)함으로써 기초연금 신규 수급자가 약 18만명 증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동네의사가 교육과 상담으로 어르신들이 혼자서는 관리하기 어려운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관리를 돕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2017년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12년간 동결되었던 공익활동 수당을 인상(20만원→22만원)하였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이 실질적인 노인소득 인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장형사업단 및 고령자친화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연계형 일자리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민간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7대 유망서비스업에 대한 시니어 인턴십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의 근로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을 밝혔다.

노인성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수혜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방문요양-간호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어르신을 가정에서 모시고 있는 가족에게 돌봄 기술을 전수하고, 부양부담으로 지친 심신을 격려하는 가족상담지원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고령화시대 치매어르신 증가에 대응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경로당 운동교실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보건소의 치매 조기검진을 통한 치매 발병 위험을 사전적으로 관리하고, 치매정밀검진검사(신경인지검사 CERAD-K, SNSB)의 건강보험 급여적용(6월), 치매가족 상담수가 도입(12월)을 통해 치매가족의 부담을 경감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여행서비스 지원(여행바우처)으로 치매가족의 여가생활도 보장할 계획이다.

독거 노인가구 증가에 대응하여 전화와 방문으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 가사·일상생활지원 등을 하는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를 확대(25.7만명→26.6만명)하고, 가스누출·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시 홀로 계시는 어르신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학대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 학대 행위자의 노인시설 운영과 취업을 제한하고, 학대가 발생한 시설 및 학대행위자의 명단공표제가 12월 30일 도입·시행되고 있으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인프라인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각 1개소씩 증설할 계획이다.

아울러,『제1회 노인학대예방의 날(’17.6.15)』을 계기로 노인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정책 추진과 국민인식개선을 위한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노력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직원들이 모은 ‘재능나눔 기부금(1천만원)’을 대한노인회에 전달하면서, 전국 홀몸 어르신들께서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겨울이불과 응원메시지를 보내는데 써 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3417
  • 기사등록 2017-01-03 15:5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