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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일자리 창출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2013년 수원 벤처기업육성 촉진기구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원산업 1․2단지, 성균관대학교 학교연구소 및 BI센터,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 창업지원센터 등 서수원 지역 3곳을 벤처기업 촉진지구로 지정받아, 기반시설 구축, 경영지원, 조세감면, 규제완화 등의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시의 촉진지구 내 등록 기업체는 총 339개, 이중 벤처기업은 79개이다.




시는 벤처기업의 성공을 목표로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통해 벤처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제1단계 기반구축 단계(2012~2013), 제2단계 활성화 단계(2014~2015), 제3단계 성숙단계(2016~2020) 등 단계별로 지원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벤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경영능력 배양,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촉진지구 발전협의회 운영 등의 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촉진지구 내 벤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은 해외박람회, 디자인개발 등 시의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해 5%내에서 가점 부여, 성균관대학교 장비사용료 30% 할인 등의 기술 지원,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벤처 인증을 위한 비용 지원, 특허인증 컨설팅 및 특허출원 비용의 50%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CEO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영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제도와 경영지식을 제공해 경영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기업간 유대관계를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균관대학교의 산․학 협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 연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One-Stop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촉진지구 내 입주기업에게 제작․창업․인력양성․기술․장비활용 지원 등의 5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산․학 연관 전문가와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촉진지구 발전협의회를 연 4회 운영해 촉진지구의 중장비 발전계획과 연간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촉진지구 육성에 관한 세부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성균관대학교 내에 촉진지구 발전협의회 사무실을 운영해 기업체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성화 계획이 벤처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수원산업 3단지에 기업체 입주가 완료되면 촉진지구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는 전국에 26개 지구가 있으며, 경기도 내에는 수원을 포함한 5개 지구가 지정돼 있다. 촉진지구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해 취득세, 재산세 등의 50% 감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각종 부담금 면제, 기반시설확충 및 각종 자금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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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4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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