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고양시 일산서구는 공동주택 입주민이 신뢰하는 공동주택관리를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을 추진하면서 2016년 한해의 업무성과와 내년도 업무계획을 밝혔다.
구는 2016년 투명한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아파트단지 35곳을 대상으로 예산편성과 ▲집행의 적정성 ▲장기수선충당금 과소 부과와 부적정 사용 ▲전기료와 수도료 등의 잉여금 사용처 등 관리비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관리비로 개인 협회비 납부, 규약에 없는 포상금 지급 등 관리비 집행부적정 88백만원인 51건을 적발해 환수 등 조치하고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2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조치했다.
또한 주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지적사항을 게시판과 승강기 등 단지 내에 공개하는 한편 홍보물 ‘공동주택 관리비 5대 절약포인트’를 전파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관리비 점검횟수 및 기간 등을 확대해 입주민과 사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아파트 시설물 유지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