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황교안 권한대행은 지난달 31일(토) 아침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민관합동 조류 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했다고 국무조정실이 2일 밝혔다.
회의에서 AI가 발생한 시·군에서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AI 방역에 자그마한 틈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이와 함께 지금까지 지적된 문제를 철저히 파악하여 AI 재발 방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AI가 발생한 지역에서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첫째, AI 발생 지역은 살처분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완료하고, 철저한 매몰지 관리와 농장의 청결 유지 등 꼼꼼한 사후관리로 추가 AI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하며, 둘째, 대규모 가금단지는 물론 소규모 농가도 소독철저, 출입차량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셋째, AI 방역전문가 컨설팅, 사전 매몰지 준비, 방역 대체인력 확보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마련할 것을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특히, AI 방역현장에서 안전수칙은 AI 확산 방지와 방역인력의 안전을 위해 중요하므로 철저하게 준수되도록 각별히 유념하고, 연말연시 분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AI 확산방지에 총력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