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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차한우)는 농업구조개선 촉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하여,『2014년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전년(913억원)대비 약 42억원이 증가된 9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시책에 부응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사업비의 65%를 상반기에 집행하고, 2030세대 젊은 농업인에 농지를 중점 지원하여 농촌에 생동감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사업별 집행계획을 보면 농지 외에 별도의 소득원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에 166억원,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원활한 농지매도 지원을 통한 농지시장 안정과 농업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에 342억원, 부채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와 경영의 지속성․안정성 도모를 위한 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에 331억원, 농가의 영농규모를 확대하고 경영농지를 집단화 함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농(과원)규모화사업에 83억원, 농업경영을 이양하는 고령 은퇴농가의 소득지원을 위한 경영이양직불사업에 34억원 등이며, 이외에도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짓기 어려운 농지를 위탁받아 임대 관리 해드리는 농지임대수탁사업에 935ha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지은행사업 제도개선을 통해 농업인 부담경감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농지연금 가입비 2%를 폐지하였으며, 대출이자는 4%⇒3%로 인하하고, 농지평가방법을 기존 공시지가방법 이외에 감정평가방법 도입으로 가입자의 월지급금 인상 및 채무액을 경감토록 하였으며, 임대수탁 수수료를 건당 8∼12% ⇒ 5%로 인하하여 위탁자의 임대위탁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였다.




또한 경영회생사업 지원농가가 농어촌공사에 매도한 농지를 환매해가는 경우 납부한 양도소득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여 농업인 부담 경감 및 환매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지역본부는 공사의 대표 브랜드인『농지은행사업』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농촌복지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고객별·계층별 맞춤형 홍보 추진으로 어려운 농촌의 소득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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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7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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