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수산업 분야 재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해 피해 줄인다 - 위기관리 행동요령 매뉴얼 제작해 안전관리 강화, 유관기관.단체, 어업인 등에 배부
  • 기사등록 2016-12-28 09:56:00
기사수정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시가 수산업과 관련한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어업인 등의 경우 현장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 및 연습을 실시하기 어려운 만큼 일상 생업 또는 업무 현장에서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산업 분야 재난상황 위기 행동요령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수산업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에는 조석(백중사리), 지진·해일, 보호·희귀어종 포획, 어선사고, 기관 고장, 태풍, 해무 발생 등 수산업과 관련한 각종 재난상황을 15개 유형으로 분류해 상황별 대응 행동요령을 수록했다. 아울러, 그림 등 이미지를 함께 삽입해 어업인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바다에서는 때를 가리지 않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대응 행동요령 뿐만 아니라 긴급 전화번호, 비상연락처, 관련법규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각종 자료도 함께 담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은 수산업협동조합, 어촌계 등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과 시 산하 사업소, 군·구 등에 나눠준 후 현장에 비치하도록 해 관계자 누구나가 재난 위기에 손쉽게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종욱 수산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이 각종 재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주기적으로 수정·보완해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어업인들의 대응역량을 키우는 한편, 안전한 인천 바다가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3010
  • 기사등록 2016-12-28 09:5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