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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후에시’와 민간국제교류 활성화

[시사인경제]고양시에서는 금년 처음으로 민간경상보조금예산을 편성해 민간국제교류를 지원함으로써 큰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 중 고양울림오케스트라에서는 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난 19일부터 고양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42명과 함께 베트남 후에시에 방문해 문화국제교류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한 번도 오케스트라 공연을 본 적 없는 후에시 공안당국과 시민, 후에시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새롭게 편곡한 아리랑과 다양한 클래식 음악 및 영상과 함께 준비한 태극기휘날리며 OST를 들으며 열렬한 환영과 호응을 보냈다.

또한 고양울림오케스트라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후에외국어고등학교’에 바이올린 10대와 악기 부자재 및 교본을, ‘후에외국어대학교’ 내 한국어학과 도서관에 한글동화책 200여권을 기부함으로써 고양시를 대표해 민간국제교류의 활성화에 큰 성과를 이뤘다.

사회주의 국가라 엄격한 공안당국의 검증이 요구됨에도 고양울림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내년 베트남왕국 중앙극장의 연주를 요청받았고 후에시 최초로 야외오케스트라를 진행해줄 것을 약속받으며 3박5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연주에 참가했던 한 단원은 “고양시를 대표해 베트남에 가서 연주했을 때 환영과 호응을 받아 너무 뿌듯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매년 민간국제교류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더욱 연습에 정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마이스산업과 관계자는 “금년 처음으로 시도한 민간국제교류지원활성화 보조금 사업은 냉천초등학교, 신촌초등학교 등 학교교류행사도 진행했고 금년을 계기로 민간교류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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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7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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