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 단대동 행복주택 16가구 입주자 모집 - 청년주거대책…전국 최초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시행
  • 기사등록 2016-12-27 14:18:00
기사수정
    단대동 행복주택 16가구 조감도

[시사인경제]성남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수정구 단대동 행복주택 16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주거대책의 하나로 50억원(시비 18억원, 국비 25억원, 도비 7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시행, 내년도 1월부터 단대동 시유지에 행복주택 1개동 건축 공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단대동 행복주택은 바닥면적 188㎡, 연면적 673㎡, 지상 5층 규모다.

완공 시점은 내년도 11월이며, 완공과 동시에 입주가 시작된다.

평형은 전용면적 16㎡, 26㎡ 각 8가구로 소규모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에 14가구를, 65세 이상에 2가구를 공급한다.

임대료는 젊은 층에 저렴한 공공주택을 제공한다는 행복주택 취지에 맞춰 주변 시세보다 20~30% 저렴하다.

전용면적 16㎡(약 5평) 가구는 월 임대료 11만원(보증금 1884만원)이다.

전용면적 26㎡(약 8평) 가구는 월 임대료 18만원(보증금 3019만원)이다.

성남시는 입주자의 대부분이 혼자 사는 가구임을 고려해 행복주택 1층에 단독주택 지역 관리센터인 ‘행복주택사무소 1호’를 설치한다.

행복주택 입주 신청은 LH 청약센터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 홈페이지, LH 경기지역본부 현장 접수를 통해 받는다.

대학생의 경우 성남시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다음 학기에 입학 또는 복학예정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은 성남시에서 소득 활동 또는 예술 활동 중인 사람으로서 소득활동 합산 기간이 5년 이내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한 경우는 가점을 준다.

65세 이상자는 성남시에 거주자로서 무주택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

당첨자는 내년도 3월 14일 LH 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박채운 성남시 도시재생정책팀장은 “소규모 행복주택 건설을 통해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성남형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걸쳐 교통이 편리한 곳에 저렴한 임대료의 소규모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2919
  • 기사등록 2016-12-27 14:1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