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공조달지도사, 2017년 신직업으로 뜬다 - 정부 미래 직업, 공공조달지도사 등 10개 선정…활성화 방안 마련
  • 기사등록 2016-12-27 13:03:00
기사수정
    조달청

[시사인경제]내년부터는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주먹구구식 조달관련 컨설팅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지도사’가 제1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미래유망 신직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미래 직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매년 신직업군을 선정·육성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공공조달지도사 등 10개 신직업 공공조달지도사, 원격진료코디네이터, 의료정보관리사, 자동차튜닝엔지니어, 곤충컨설턴트, 할랄전문가, 스마트팜구축가, 사물인터넷전문가, 핀테크전문가, 증강현실전문가등 이 선정됐다.

공공조달지도사는 5만여 공공기관과 33만여 조달업체가 참여하는 공공조달시장(약 120조원, 국가예산의 약 30%)에서, 창업 벤처기업 등의 조달시장 진출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조달물자의 가격과 품질을 검증하고 해외 조달시장 컨설팅도 수행하게 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지도사의 신직업 선정을 계기로 ▲국가기술자격 신설, ▲조달업무 컨설팅업 등록제도 도입, ▲수요기관 검사·검수 대행제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고용노동부 등과 협업하여 공공조달지도사를 ‘17년 중으로 국가기술자격으로 확정하고, 관련 연구용역과 업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2912
  • 기사등록 2016-12-27 13:0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