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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족친화인증준비기업군 운영 본격 가동 - 2016년 가족친화인증준비기업군 103개사 선정 완료
  • 기사등록 2016-12-2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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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시사인경제]인천광역시는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가족친화인증준비기업군 103개사를 선정하고, 『가족친화인증』획득 지원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7월말 공고하고 12월 중순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27일 최종 103개사를 확정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관내 기업의 ‘가족친화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가족친화인증준비기업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시중은행과 MOU를 체결하고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행·재정 지원 유인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등’은 해당 ‘기업 등’의 신청에 의해 시금고(신한은행, NH농협은행)에서 사업자금 저리 융자 알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우대 금리,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2017년에는 선정된 기업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은 물론, 양질의 경영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국가수준의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인증 혜택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내 가족친화인증기업은 2016년까지 66개사 이며, 올해 21개사가 신규인증을 받았다. 2016년 인증기업 중 17개사가 가족친화인증준비기업군 지원을 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연임 여성정책과장은 “앞으로, 인천시 관내 많은 기업 등이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고, 또 그 곳에서 일하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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