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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이연수 기자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원예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이어 시범사업 우수 농가를 순회하며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총 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원예분야 17개 사업 34개소에 대한 이번 평가회는 사업성과와 문제점 도출,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렸으며 시범사업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기술 수용도가 높은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실시되었다.




이날 평가단은 원삼면의 난방 에너지절감 시설인 퍼지 냉‧난방 자동제어 시스템, 포곡읍의 LED광을 이용한 느타리버섯 재배시범, 남사면의 자동무인방제기 시연작업, 과채류 양액재배시스템, 토마토 유묘적심 2줄기 유인재배 기술 시범 등 사업별로 추진현황, 작물의 생육상황, 농가의 추진사례 등 현장감 있는 평가로 진행되었다.




냉난방 퍼지 자동제어 시스템은 하우스내 소진되는 열량만큼만 지속적으로 공급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으로, 경유대비 80%, 타 전기장치 대비 40% 이상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마토 유묘적심 2줄기 유인재배 기술 시범사업의 경우 농촌진흥청에서 새로이 개발된 재배기술로 재배시 구입하는 유묘가격을 줄이고 생산량을 약 30% 증가시켜 농가의 경제적 이득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평가회에 참가한 한 농업인은 “금년 평가회로 여러 작목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현장 견학이 이루어져 내년도 농사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선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시범사업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잘된 사항은 농가에 널리 보급, 새 기술이 널리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하며, 금후 농촌지도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비용절감기술 및 기후변화 대응 기술 보급, 틈새작목 발굴 육성 등 경쟁력 제고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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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1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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