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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방역대책회의

[시사인경제]이천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AI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방역 총력전을 펼치는 것과 병행하여 AI가 발생된 농장의 일정 반경을 중심으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해 오고 있다.

지난 5일 부발읍 가산리 소재 한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지난 24일에는 장호원읍 소재 종계 농가를 포함하여 총 8개 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천 지역에서는 시의 이런 선제적 대응과 방역 총력전에 힘입어 지난 11월 25일 AI가 최초 신고 된 이후 지난 18일까지 하루건너 1건씩 터지 던 발생건수가 조금 주춤한 상태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천시는 이런 소강상태가 이번 AI의 진정 국면이라고는 예단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오히려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살처분을 통해 AI의 추가 발생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자세다.

이를 위해 휴일과 평일 구분 없이 매일같이 조병돈 시장과 박태수 부시장 등 간부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AI 방역과 차단을 위한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을 세우면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천에서는 26일 현재 21곳의 농장에서 AI가 발생하여 20곳에서 살처분과 매몰 작업이 끝났고, 나머지 1곳은 오늘 안으로 살처분과 매몰이 끝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고병원성 AI의 방역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행정기관과 농가의 유기적인 방역활동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AI로 인한 환경오염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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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6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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