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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재난대응의 중심으로 거듭난다 - 시흥, 구미, 울산, 익산, 여수 5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신청사 준공
  • 기사등록 2016-12-23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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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판제막 및 기념식수

[시사인경제]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23일 오전 11시 시흥, 구미, 울산, 익산, 여수의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신청사 건립이 완료됨에 따라 준공식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5곳의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2015년 9월부터 총 150억여원의 사업비로 지난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특수차량 차고 및 재난대응 장비창고, 기계실, 5개 부처 공동사무실, 장비소독 및 공기 충전실, 출동대기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650㎡)로 건립되었다.

이번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준공식에는 5개 부처(국민안전처,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의 재난대응 담당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119구조본부장의 축사, 신청사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최정예 특수구조대원들이 실제 특수사고 재난현장에서 활용하는 다목적제독차, 무인방수파괴차 등 6종의 특수차량과 화학·생물·방사능사고 대응 전문구조장비의 시연회도 펼칠 예정이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지난 2년여 간 특수사고 현장에 총 781회 출동하여 다수의 인명구조와 위험물 누출 방지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2014년 4월 4일 S-oil 온산공장의 원유저장탱크 누출사고 시 화재와 폭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긴박한 상황에서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사고수습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한 바 있다.

또, 지난 2015년 1월 11일 울산항에 정박 중인 위험물 운송선의 선박탱크 폭발사고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화학물질 유출을 최소화하여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환경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했다.

국민안전처 김성연 중앙119구조본부장은“이번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지속적인 반복훈련으로 대형재난 및 테러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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