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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경관가치 미래상(像)’국민과 함께 결정한다 -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내년 3월 공청회 거쳐, 5월 선포식으로 확정
  • 기사등록 2016-12-23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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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시사인경제]국토교통부는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이하 경관헌장)』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23일(금) 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의견 수렴을 위한 국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경관학회,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관계기관 전문가와 대학생, 시민단체, 언론 등 약 200명이 참가한다.

중앙대학교 류중석 교수의 사회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이상민 연구위원, 한국경관학회 주신하 부회장 등 7명의 관련 전문가 패널토론에 이어 관객과의 질의응답 등 자유토론을 진행하여 정부와 민간이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될 것이다.

국토부는 우리나라가 추구해야 할 한국적 경관가치의 미래상을 정립하고 국가와 국민이 지켜나가야 할 가치와 원칙을 제시하는 경관헌장 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29일 8개 부처와 25개 유관기관 종사자 33명으로 구성된『제정위원회(위원장 : 여홍구 한양대 명예교수)』를 발족했다. 이후 6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고, 경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키워드를 도출하기 위해 국토부 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을 수렴(10.19~10.28 총 477건 댓글)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번 국민토론회 논의결과를 토대로 제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경관헌장(안)을 마련하고 내년 3월 공청회를 거칠 것이다. 이에 따라, 최종 경관헌장이 결정되면 경관법 제정 10주년이 되는 2017년 5월 17일(수)에 경관헌장 선포식을 개최하여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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