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중국 동북3성 경제 국제 농산업 분야 정책관리자 초청연수 실시 - 19일부터 23일까지 정책관리자와 농산업분야 전문가 25명 대상 초청연수
  • 기사등록 2016-12-23 08:34: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동북3성(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경제통상‧국제교류‧농산업분야 정책관리자와 전문가 25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은 동북3성을 방문해 ▲경기도-랴오닝성 우호림 조성사업 ▲경기도-지린성 버섯 소득자원 재배 지원사업 ▲농업과학기술 교류협력사업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합의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도와 동북3성의 상호이해를 돕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리궈중 랴오닝성 임업청 외자사업판공실 부주임, 쟝사오핑 지린성 농업과학원 부원장, 첸야핑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비서처장 등 동북3성 정책관리자와 농산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연수기간 동안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 등 주요 도정현장과 도내 농업협동조합, 농산업단지 등 산업현장을 방문해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관련분야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 지난 8월 합의한 우호림 조성사업과 버섯 소득자원 재배 지원사업, 농업과학기술 교륙협력 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열어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복완 부지사는 “한중관계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맞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경기도와 동북3성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양국 협력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한중교류의 모범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중국 동북3성은 러시아와 몽골, 북한과 인접해 지정학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인구 1억1,000만여 명, GDP 9,290억 달러(2014년 기준)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최근 광둥성의 주강(珠江)삼각주, 장쑤성의 창강(長江)삼각주, 베이징·텐진의 환보하이(渤海)지역과 함께 중국의 제4대 경제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는 1993년 10월 랴오닝성과 중국내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2014년 8월 지린성과, 2016년 8월 헤이룽장성과 우호협력관계를 수립해 내수시장 잠재력이 큰 중국 동북아 지역 진출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2705
  • 기사등록 2016-12-23 08:3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