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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1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개최 - 안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이천 금연운동, 용인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등 우수사례 발표
  • 기사등록 2016-12-22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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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가 22일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 올해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는 경기도내 42개 보건소 대표와 김우정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대회는 201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발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보건소 18개소와 유공자 39명에게 경기도지사 훈격 표창 수여, 도내 보건관련 기관들의 2017년 사업 추진방향에 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는 ▲안산시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이천시의 금연으로 시작하는 행복나눔운동 ▲용인시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프로젝트 ▲고양시의 독거노인의 행복한 일상찾기 ▲파주시의 201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용인시의 2016년 치매 걱정 없는 희망 용인사업 등이다.

유공자 포상은 우수사례를 발표한 안산시, 이천시보건소,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고양시 일산 동구보건소, 파주시보건소,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를 비롯해 신월초등학교, 문기초등학교 등 16개 기관에게 돌아갔다. 이 기관들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어 시・군 공무원 중에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적극적으로 추진한 최현미(안양), 유인순(하남) 등 9명이 상을 받았으며, 민간인 분야는 김포시 치과의사회 박주진, 성남혜은학교 배정숙 등 22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3년간 진행한 ‘통합건강증진사업’에 힘입어 경기도민의 건강 지표들이 뚜렷한 향상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의 흡연율은 24.5%(2012년)에서 22.0%로 낮아졌고, 신체활동(중증도 이상) 실천율은 18.2%에서 22.1%로, 암검진 참가율은 46.7%에서 48.3%로 좋아졌다. 또 건강 의식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면서 경기도민의 평균수명이 2011년 81.7세에서 2014년에 82.9세로 소폭 높아졌다.

배수용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는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 파트너 양성과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치매예방 333 전개, 고혈압 당뇨병 환자 중심의 집중관리와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인증사업 등을 전개해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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