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및 업체를 중심으로 내부통제와 준법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준법문화 확산을 통한 청렴생태계 조성과 부패척결을 위하여 지난 20일(화) 14시 방위산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방위사업 준법지원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그간 방산비리로 국민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고 내부감시 기능이 무너 졌다는 평가 아래 방사청은 방위사업 투명성 향상과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정부주도의 부패관행 차단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관련기관 및 업체와 협의,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내부통제와 준법감시기능 강화 및 준법문화 정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법지원협의회를 발족하게 되었다.
준법지원협의회는 2016년 8월부터 관련기관과 업체가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월 1회 이상 개최하여, 준법감시시스템 구성과 시스템의 적용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최근 청탁금지법의 시행에 맞춰 공직자와 업체 임직원들이 명심해야 할 청탁금지법 사례집을 발간하여 배포하고, 협의회 발족을 위한 운영규약 마련 등의 활동을 통해 준법지원협의회의 기반을 다져왔다.
방위사업 준법지원협의회는 방위산업진흥회, 풍산 등 33개 업체의 준법지원인과 업체대표로 구성되었으며,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감사실이 후원하고 있다. 방사청은 앞으로 분기 1회 이상의 정기회의를 실시하고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여 회원 상호간의 의견 개진과 내부통제 및 준법시스템 발전방안 공유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일 발족식에서 방사청 차장(고위공무원 문승욱)은 “방위사업의 투명성 향상은 국민의 요구이며 투명성이 확보 되지 않는다면 방위산업 발전과 기업의 가치 하락뿐만 아니라 국가안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하며 “민․관이 합심하여 어렵게 감시시스템을 발족한 이상 혼신의 힘을 다하여 비리를 척결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첨병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방위사업진흥회 부회장(김용후)도 “준법지원협의회가 방위사업청렴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금일 기조연설에 참여한 준법감시협의회 회장(회장 이봉민)은 “그동안 준법감시협의회 7년간의 잘된 점과 미흡했던 점을 설명하고 앞으로 방위사업 준법지원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준법문화 확산에 일조하는 기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법지원협의회에 참여한 풍산 등 기업대표와 준법지원인들도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회 구성이 이루어진 만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혼신을 다해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