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분당구, 이웃돕기 후원 기업·단체에 ‘감사’ - 간담회 열고 성금 쓰인 곳 설명
  • 기사등록 2016-12-20 15:56:00
기사수정
    분당구, 이웃돕기 후원 기업·단체에 ‘감사’ 간담회


[시사인경제]성남시 분당구는 연말연시에 이웃돕기 후원금을 낸 기업·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성금이 쓰인 곳을 알려주려고 지난 19일 점심 때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SY글로벌(1000만원 기부) ▲㈜한국인삼공사 수도권사업본부(1700만원 기부) ▲할렐루야교회(2000만원 기부) ▲㈜골든영(6600만원 기부) ▲㈜피델릭스(2200만원 기부) ▲천은정사(1850만원 기부) ▲현대백화점 판교점(1200만원 기부) ▲성남분당우체국(1600만원 기부) ▲경륜경정사업본부 분당지점(1050만원 기부) 등 9곳 기관·단체의 대표와 임직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올해 초와 최근에 분당구에 1억92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냈다.

성금은 구 특수 시책인 ‘플러스 원 희망충전’ 사업비에 보태 정부지원 밖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에 생계·의료·주거·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분당구는 이날 후원자들에게 기부금의 처리 절차, 지원 내용 등 성금이 쓰인 곳에 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분당지역에 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4568가구·6753명), 차상위계층과 저소득층(2194가구·3896명), 사회복지시설 생활자(9곳·304명) 지원책에 관해 안내했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법적·제도적 지원 범위 밖 소외된 취약계층에겐 여러분들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경기 불황에도 이웃돕기에 선뜻 나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영후 ㈜골든영 대표이사는 “우리가 낸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자세히 알게 돼 뿌듯하고,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지역에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과 후원이 줄을 이어 오는 22일에는 분당구두기능인협회가 쌀 10㎏짜리 70포대(175만원 상당)를 기부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2517
  • 기사등록 2016-12-20 15:5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