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시사인경제]부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6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종합평가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단일도시 ‘나' 그룹에서 대상을 수상해 인센티브로 시책사업비 1억 원을 교부받게 됐다.

이로써 시는 2014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해마다 인구 10만명 이상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 생활밀착형 교통,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교통 인프라 개선, 효율적 교통, 교통체계의 경쟁력 강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32개 교통지표를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시의 정책적인 노력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버스도착시스템 구축, 도로전광판과 교통정보시스템 등을 이용한 교통정보 제공, 교통안내방송 등의 교통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는 이번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평가와 함께 진행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송내역 환승시설 버스정차면 실시간 동적배정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최우수 정책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신은호 부천시 교통정책과장은 “3년 연속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 개선과 신뢰성 있는 교통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교통복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