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경기도가 15일 오후 4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제2기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기 기술자문단의 임기만료에 따라 열린 이번 위촉식에는 신규위원과 기존위원, 도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2기 기술자문단은 기술사·건축사 등 전문지식을 보유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 추천과 연임대상 위원 평가 등을 거쳐 신규 65명, 기존위원 35명 등 건축업계 종사자 총 100명이 위촉됐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공동주택 유지보수 공사의 적정시기와 방법 등을 도내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구다.
이번 2기 기술자문단은 그간 자문신청이 저조했던 소규모 주택 신축자문과 법무, 회계 등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 자문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승강기, 조경관리 위원을 보강해 기존 90명의 위원에서 10명 더 증원했다.
2기 기술자문단은 오는 16일부터 2018년 12월 15일까지 2년 간 도내 공동주택 단지 현장에서 민간전문가로 활동할 방침이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2014년 9월 1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도내 258개 단지에 불필요한 공사 발주를 지양하고 적정한 시기에 효율적인 공사방법을 도입하도록 기술자문을 제공해왔다”며 “2기 기술자문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공동주택 단지 실정에 맞게 기술자문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설치 및 운영조례’가 제정·시행된다.
기술자문단의 컨설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도 공동주택과(031-8008-5564)에 문의한 뒤 우편이나 팩스(031-8008-436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