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35억 원 들여 지방하천 165곳 재해위험 수목군락 제거해 - 도내 28개 시군 165개 지방하천 총 482km 대상 추진
  • 기사등록 2016-12-15 08:31: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올해 8월부터 도내 28개 시군 165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하천 유수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을 지난 12일 최종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하천 유수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이란 지방하천 내 자생하고 있는 잡목이나 수풀 등 유수소통 방해물이 될 수 있는 재난 위험 요소를 정비·제거하는 사업을 말한다.

도는 총 35억 원의 사업비(전액 도비)를 투입해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남양주시 왕숙천 등 도내 28개 시군의 165개 지방하천 총 482km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홍수는 많은 강우량이 1차 원인이지만 하천에 자생하는 버드나무 등 수목이나 잡풀 역시 홍수피해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수목 군락에 토사가 쌓여 거대한 섬을 이루는 등 하천 하류로 빠져야 할 물의 흐름을 자칫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로 인해 유수 흐름에 지장이 생기면 집중호우 발생 시 수위를 상승시켜 인근 지역 침수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유수소통에도 지장을 초래하고 자연경관까지 헤치던 수목, 잡풀 등을 제거함으로써 홍수 등 각종 수난재해를 예방하고, 주민친화적인 하천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변영섭 경기도 하천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만들이 차원에서 지방하천에 대한 대규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실시·완료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목제거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해예방 활동을 통한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2207
  • 기사등록 2016-12-15 08:3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 산사랑 등산동호회 제6회 등반대회 성료 오산시산악 동호인들의 축제인 「오!! 산사랑 등산동호회 제6회 등반대회」가 지난 8월 31일(일) 오산 마등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오!! 산사랑 산악회는 지난 2016년 11개 산악회로 발족했으며, 현재는 5개 산악회와 고문 16명으로 구성되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물향기산악회 ▲호박꽃산악회 ▲마메든산악회 ▲비타민.
  2. 오산중고 3130골프회, 안명수 회장배 대회 ‘화합과 단합의 장’ 성료 오산중고 3130골프회(회장 안명수)가 주최한 안명수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강원도 파인리즈리조트CC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7개 팀이 출전해 불꽃 튀는 승부 속에서도 동문 간의 굳건한 우정과 단합을 확인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공복규 회원이 71타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박찬식 회원이 78타로 ...
  3.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4일(목) 이천시 예스파크에서개최된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행사에 참석했다.정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농업인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며, 우리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