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웃찾사’ 송년특집 왕중왕전, 관전 포인트 공개 - 본선 같은 예선? ‘연예대상’ 뺨치는 코미디언들의 경쟁!
  • 기사등록 2016-12-14 16:45:00
기사수정
    SBS

[시사인경제]오늘 밤 2016년 히트코너만 골라 모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가 방송된다.

14일 방송되는 SBS ‘웃찾사’는 송년특집 ‘2016 히트코너 왕중왕전’으로 올해 방송된 코너 중에서 최고의 코너를 가린다. 따라서 현재 방영 중인 인기 코너 ‘환상 속의 그녀’와 ‘살점’, ‘해줘라’, ‘아가씨를 지켜라’ 뿐 아니라 연중 종영된 인기 코너 ‘남자끼리’, ‘백주부TV’, ‘기묘한 이야기’, ‘흔한 남매’, ‘YOP’, ‘부담스런 거래’, ‘역사 속 그날’, ‘또 통화중’까지 총 12개의 코너가 무대에 오른다.

개그맨들의 대선배인 컬투 정찬우가 걸스데이 유라와 함께 MC를 맡았고, 나몰라패밀리도 8년 만에 완전체로 ‘친정’을 찾아 후배들을 응원한다. ‘웃찾사’의 현역 중 최고참인 강성범은 경쟁에 참여하는 대신 ‘기가 찬 LTE 뉴스’ 특별 공연으로 자리를 빛낸다.

이렇게 약 70명의 코미디언들이 모여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웃음을 제공할 ‘웃찾사’ 송년특집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뽑아봤다.

관전 포인트 하나, 왕중왕전 우승팀은 누구?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코너를 가리는 ‘왕중왕전’은 우승팀을 예측해보는 재미가 있다. 코미디언들을 살펴보며 25일 방송될 ‘SBS SAF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수상자도 가려볼 수 있겠다.

인기 코너만 선별한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시우의 ‘YOP’이 시청자 사전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중독성 있는 음악에 맞춰 완벽한 리듬감으로 만들어낼 장관이 기대된다.

올해 전방위로 활약한 홍윤화는 강력한 네임 파워를 가진 데다가 ‘백주부 TV’와 ‘아가씨를 부탁해’ 두 개 코너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우승 확률도 높다. “줴훈 줴훈”, “핵노잼”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킨 코너 ‘남자끼리’나 최장수 코너 ‘부담스런 거래’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관전 포인트 둘, ‘키스 앤 크라이’ 석과 1위 대기실을 주목하라

기존 ‘웃찾사’는 코너 공연 외의 부분이 방송되지 않는다. 개그맨들이 정해진 캐릭터를 벗고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는 없었던 것. 하지만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공연 사이사이 ‘키스 앤 크라이’ 석과 1위 대기실을 비춘다.

‘키스 앤 크라이’ 석은 마치 피겨 스케이팅 선수처럼 공연이 끝난 뒤 자신의 점수를 기다리는 자리다. 이 자리에 서서 점수 집계를 기다리는데, 현장 관객의 표를 더 얻기 위해 애교와 읍소도 펼쳐진다.

별도로 마련된 1위 대기실은 토너먼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차지한다. 이 1위 대기실은 다음 도전 팀의 공연 뒤 대형 LED로 무대와 연결되는데, 승리에 한껏 취한 모습, 당과 함께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까지도 고스란히 전파를 탈 예정.

관전 포인트 셋, ‘씬 스틸러’가 여기 있네!

한편, 시선을 강탈하는 씬 스틸러들의 활약도 예상된다. MC 유라는 ‘웃찾사’의 팬임을 인증하기 위해 유행어를 읊는 것은 물론, 개그우먼 홍현희 모사에 나선다. 나몰라패밀리의 김재우는 오랜만에 친정을 찾은 기쁨을 온몸을 바쳐 표현한다. 강재준, 이은형 커플의 결혼 발표도 이어진다.

‘웃찾사’ 송년특집 ‘2016 히트코너 왕중왕전’은 오늘(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2197
  • 기사등록 2016-12-14 16:4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