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물산업 발전을 위해 환경부-지자체-공기업 앞장선다 - 기술선도형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기술 중심 물산업 육성 박차
  • 기사등록 2016-12-14 10:34:00
기사수정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 개요

[시사인경제]환경부는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 발족에 관한 협약식과 관계부처 합동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 발족에는 환경부를 비롯해 서울시 등 7개 특·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 설명회에는 물기업, 학회, 지자체 등 물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며, 정부의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진다.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는 정부와 물산업 주요 발주기관이 우리나라 물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잡고 나섰다는 데 의의가 있다.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에 참여하는 13개 기관은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의 성공을 위해서 우수한 기술·제품의 발굴과 보급을 통한 기술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리는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육성전략 핵심 내용과 함께 ‘기술선도형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기술 중심의 물산업 육성에 대한 관계자들의 이해와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은 △물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물 신시장 창출 △물산업 혁신기반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육성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련될 계획이며, 물기업 기술혁신을 이끌 첫 단추로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물산업 관련 우수기술·제품 도입목표 계획에 따라 국고를 차등 지원하는 기술선도형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손삼기 환경부 물산업 클러스터팀장은 “스마트 물산업 육성정책의 핵심은 물기업 기술혁신을 유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근거 법률이 필요한 상황이고, 현재 국회에 ‘물산업진흥법’이 계류 중에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2121
  • 기사등록 2016-12-14 10:3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