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교육기부! -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大賞)」시상
  • 기사등록 2016-12-14 10:09:00
기사수정
    교육기부 개념 및 성과

[시사인경제]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3일(화) 오후 2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2016년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大賞)』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이하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행복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개인 등을 발굴․포상하여 격려하기 위한 취지이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들의 교육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 제고를 위해 교육기부 체험 수기 부문과 홍보 UCC 부문을 신설했다

이번 교육기부대상 공모에는 모두 245개 기관 및 개인이 지원하였으며, 이 가운데 기관이 57개(△기업 17개, △공공부문 17개, △대학 7개, △단체․협회 8개, △대학생 동아리 8개), 개인 27명 (△교육기부 기여자 20명, △수기 6명, △UCC 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심공항터미널과 공항철도를 활용하여 공항과 철도를 한 번에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1천3백회 이상 제공한 공항철도(주), 자체 연수원 시설을 활용하여 전국 초·중‧고생 4만여명에게 IT 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한 삼성전자,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진로 프로그램을 1천여회 운영한 아시아나항공(주) 등이 선정되었다.

안전문화 풍토조성을 위해 안전취약 계층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 등을 2천4백여회 제공한 한국가스안전공사, 학교 금융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2천7백회 넘게 학교 현장에 보급한 금융감독원, 다문화가족 및 탈북학생 대상으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만7천여명에게 제공한 부산대 등이 선정되었다.

청소년에게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지구촌의 빈곤 현실 체험교육을 1만4천여회 제공한 월드비전, 아동의 권리를 인식하고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유아‧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7천4백여교에 진행한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청소년에게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꿈 찾기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대학생 형, 언니들이 70여개교에 7천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제공한 드림컨설턴트 등이 선정되었다.

사회저소득층 예술영재교육지원을 위해 100억원 이상의 고액을 출자해 (재)아트원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사회저소득층 대상 영재지원사업인 ‘멘토&멘티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임형주씨 등이 선정되었다.

임형주씨는 이번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교육기부 수상자 자격으로 축하공연을 했다.

올해 신설된 수기에서는 신문활용교육(NIE)를 통한 교육기부를 제공한 연세대 장두원 학생이, UCC부문에서는 장애인 축구단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는 교육기부를 실천하는 영상을 담은 서울 가락고 이정미 교사 등이 선정되었다.

또한, 금년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을 받은 LG전자(주) 창원공장,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연구재단, 한국화학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현판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2016년에는 기업 4개, 공공기관 1개, 대학 1개 등 총 6개 기관이 3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을 받게 되어 2017년부터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서 학교뿐 아니라,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사회가 수준 높고 다양한 사회자원을 활용하여 유ㆍ초ㆍ중등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기부 자원 발굴ㆍ확보 및 프로그램 확산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은 미래를 위한 핵심 투자로 사회 각계각층이 모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특히,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과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12109
  • 기사등록 2016-12-14 10:0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